[앵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치솟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양태빈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처럼 하늘이 잔뜩 흐립니다.
오늘 중서부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많은 양은 아니겠지만, 우산 챙겨 나가셔야겠습니다.
또, 지상에는 안개도 짙게 끼어 있는 가운데, 강원도와 충북, 제주도에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가시거리가 1km 안팎으로 좁혀진 곳이 많은 만큼 출근길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중국발 스모그 유입의 영향으로 현재 수도권과 경남 해안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가량 짙어져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황사까지 가세합니다.
전국 곳곳의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남해안과 경북 남부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에도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40mm, 남해안에 5~10mm, 그 밖의 내륙에는 5mm 미만입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대구, 광주 23도, 대전 24도, 청주 25도로 어제보단 낮겠지만, 평년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내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안개에, 비에, 미세먼지까지, 오늘도 날씨가 썩 좋지는 못합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해주시고요, 황사용 마스크도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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